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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성경 이야기

유대인들의 질병 치료법과 건강 유지 방법

by 쏘울프랜드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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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수술을 기다리는 환자

  동의보감(東醫寶鑑)은 우리 조상들의 의학지식이 담겨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지켜왔을까 궁금하다. 

 

유대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의학지식이 우리의 동의보감과 같이 전해져 오는 방법이 있었다. 현대의학과는 비교할 수 없겠으나 그들의 지혜도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임에는 다를 바 없다. 

 

열이 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의사는 거머리 처방을 내리거나 살을 째고 피를 흘리게 했다. 거머리가 환자의 피를 빨아먹거나 피를 흘리게 하는 것이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떤 의사의 경우에는 40세 이하의 사람들에게 30일 마다 피를 흘리도록 권하기도 하였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미개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는 없는 처방이다. 

 

위장이나 다른 내과 계통에 이상이 있을 때

 위장 계통의 환자들에게는 포도주나 기름을 복용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이것들을 함께 섞어서 피부 질환들에 바르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호즈메리, 우슬초, 헨리다, 폴리고눔 그리고 야자열매를 섞은 약품을 위장병 환자에게 복용시키시도 했다. 

 

그리고 심장 질환자들에게는 응결된 우유 한 컵을 마시게 했다. 소위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내려오는 대중요법, 민간요법 수준의 치료법에 불과했지만 당시 사람들에게는 좋은 치료법이었을 것이다. 

 

외과 수술은 어떻게 했을까

팔다리가 감염되어서 수술로 절단해야 할 경우에는 어떻게 했을까, 고대 세계는 열악한 수술시설과 기법에도 불구하고 수술이 약품 투여보다 빈번히, 또 그에 앞서서 이용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의사의 수칙도 비교적 자세하였다. 

고대의 외과수술 도구들

 

"의사는 반드시 젊어야 하며, 아주 늙어서는 안된다. 손은 정확해야 하고 떨려서는 안 된다. 왼손은 오른손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눈은 밝아야 하며, 감정의 기복이 심해서는 안된다. 환자의 회복을 바랄만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하지만, 수술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된다. 수술에 필요한 적당한 속도를 유지하고 필요한 부분을 잘라내야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비명이 환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면 무슨 시도이든 해야 한다."

 

때문에 의사들은 백내장을 제가하거나 두개골을 잘라내는 시술도 결코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엄청난 두통에 시달리는 환자의 경우에는 마약 성분의 수면제로 마취시키고 두개골을 열어 뇌수술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보잘것없는 도구로 이루어진 뇌수술임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수술 뒤에 생존하는 경우가 있었다. 

 

몸에 부스럼이 생겼을 때

목부근에 부스럼이 난 경우에는 깨어진 그릇으로 환부를 긁어낸 뒤 젖은 재나 진흙을 발랐다.(욥2:8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그리고 이외에도 무화과 찜질약을 부스럼 환자에 사용하기도 했다. 이 약은 마치 고약처럼 안으로 곪은 종양이나 부스럼을 터뜨리는 데 사용되었다.

 

(왕하 20:7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노으니 나으니라)

 

치아가 손상되면 어떻게 했을까

예수님 당시의 시장에서는 의치부터 시작해서 페르시아제 숄까지 무엇이든지 구입할 수 있었다. 이로 미루어 당시에 의치 사용이 활발했던 것을 알 수 있는데,

 

의치를 사용할 경우레 치러야 할 값은 의치의 가격 이외에도, 기존의 치아를 모두 뽑아내는 것이었다. 크기가 잘 맞지 않은 것은 물론이었다. 

 

또 당시에 치아를 닦을 수 있는 분(파우더)이 판매되기도 했다. 오늘날의 치약에 해당하는 이 분의 종류로는 산토끼 머리와 생쥐 세 마리를 불태워 만든 조합제(히포크라테스)나 계란 껍데기를 불에 태워 만든 연마제(플리니우스)등이 있었다. 

 

이것들은 치아에 손상을 입히기도 했다. 칫솔은 지금껏 발굴된 적이 없기는 하지만 학자들은 그것 역시 1세기 경에 발명되었으리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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