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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성장

성숙하고 품위 있는 언어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

by 쏘울프랜드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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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에 올린 커피잔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나누면서 담소를 나누는 것은 우리의 일상가운데 즐거운 시간이다. 대화의 주제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하루에 많은 사람을 접하게 되는데 만나는 상대마다 기분이 좋은 사람이 있고 반대로 기분이 안 좋은 사람, 또 아무런 느낌이나 생각이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사람들을 직접 상대하면서 자기의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말을 하는 경우는 싸움을 할 때 이외에는 없다. 그런데 나의 언어생활이 잘 못 되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다. 

 

혼자서 내 뱉는 말이 거칠어질 때

대표적으로 운전대에 앉아서 운전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거친 욕설이 튀어나올 때가 많다. 또 무언가 못마땅할 때도 혼잣말로 투덜거리거나 거친 말이 나올 때도 있다. 

 

스포츠 중계를 보다 보면 선수들이 마음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아 화가 났을 때 무심코 혼자서 하는 욕설이 방송화면에 잡히는 경우를 본다. (요즘은 조심하는 것 같다)

 

화풀이를 할 대상이 없을 때 이런 증세가 나타나는 것 같다. 나만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사실이다. 크리스천 답지 않은 언어를 쏟아내는 자신에게 실망할 때도 많다. 

 

24시간 아름답고 절제된 언어만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욕설을 하거나 거친 말들을 하지 않는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름다운 언어 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

많은 크리스천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언어생활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도구이자 선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말을 듣고 계시기 때문이다. 

 

민수기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내 말을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듣고 계시다는 믿음이 있다면 함부로 말을 할 수 없게 된다. 듣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조심할 수밖에 없다.

 

언어는 인간에게 부여한 하나님의 형상이다. 

하나님의 자녀들과 소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성경을 인간에게 남겨주셨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그분의 자녀들에게 당신의 뜻을 전달하신다. 우리가 외적으로 하나님의 형상과 닮은 유일한 기관이 바로 언어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말을 사용해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또 간절하게 기도를 하기도 하고 성경을 읽기도 한다. 결국 나의 말은 하나님과 소통하는 거룩한 도구이기 때문에 언어생활에 신중해야 한다. 

 

하나님의 형상을 깊이 묵상할 때 언어생활이 바뀔 수 있다. 

타인을 향한 말 혼자서 하는 말 하루에도 많은 말들을 하게 되는데 내가 하는 말이 과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의 말인가 한 번쯤 생각을 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성경 말씀도 많이 있다.

 

"여호와여 내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편 141:3)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잠언 13:3)

 

화가 나거나 거친 말이 나오려고 할 때마다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성품"을 되새기면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는 것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성품 묵상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 긍휼의 성품, 자비의 성품, 은혜의 성품, 의의 성품, 거룩의 성품, 온유의 성품, 선하신 성품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하나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주제들이다. 

 

나의 언어생활에 이런 것들이 들어 있는지 들어 있지 않다면 즉시 하나님께 회개하고 바로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 순간에 어찌 사람이 변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도 우리의 연약함을 아신다. 

 

그러나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고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것이다.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는 것보다 가치 있는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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