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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과 성경

동서고금 어디서나 오만함은 패망의 지름길이다.

by 쏘울프랜드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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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과 어우러진 강물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인간살이의 지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겸손을 장려하고 있다. 지위고하 신분이 어떠하든 슬기로운 사람의 현명한 삶의 자세는 언제나 '겸손'을 노래한다. 

 

참다운 겸손은 모든 미덕의 어머니이다. 그러나 오만과 자만은 많은 적을 만들고 결국 인간을 파멸로 몰고 가게 마련이다. 우리는 옛 선인들이 몸소 실천한 겸손을 본받아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겠다. 

 

 

명심보감(明心寶鑑)                  滿招損(만초손)하고  謙受益(겸수익) 이니라.              <書經>

 

의미                                   오만하면 손해를 부르고, 겸손하면 도움을 받는다.            <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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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구절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언 18:12>

 

                           오만한 사람에게는 심판이 준비되어 있고, 미련한 사람의 등에는 매가 준비되어 있다. <잠언 19:29>

 

                           어리석은 사람은 죄짓는 것만 계획한다. 오만한 사람은 누구에게나 미움을 받는다. <잠언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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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 : 장자(莊子)가 다음과 같이 비유를 들어 말하였다. "가령 배 두 척이 나란히 강물을 건널 때에, 빈 배가 와서 배에 부딪친다면 아무리 성미가 급한 사람이라도 성을 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 배 안에 한 사람이라도 타고 있다면 곧 그 사람을 불러, 배를 돌리라거나 후퇴시키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서 한 번 소리쳐 듣지 않고 두 번 소리쳐 듣지 않으면, 세 번째는 그만 필시 고함을 치며 욕설을 퍼부을 것이다. 

 

먼저 화를 내지 않고 이번에는 화를 내는 것은 먼저는 배가 비었으나 이번에는 배에 사람이 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도 만일 자기를 비우고서 세상을 살아간다면 누가 그를 해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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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시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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